진짜 전쟁터 같은 가상현실 속 전쟁게임

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글로벌게임센터를 가다
3D프린팅으로 제작된 총기로 스릴있고 실감나는 가상 구현
광주 유망업체 개발 시스템… 콘텐츠도 신선·미래 발전 기대

무안교육지원청 본보 일일기자체험

전쟁으로 망가질대로 망가진 도심 한 복판, 나에게 주어진 건 총 한자루. ‘두둥, 두둥’ 음악이 시작되자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피해 몸을 숨겼다. 숨을 고른 뒤 틈을 노린다. ‘두두두두두’ 전쟁이 시작됐다.

13일 오후 광주 남구 송암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층 로비. 무안교육지원청 소속 북중학교·현경중학교 1일 기자단은 ‘광주글로벌게임센터’를 찾았다.

진짜 전쟁 속에 들어온 듯 VR로 구현된 실내 모습은 현실과 쉽게 구분이 안될 정도의 매우 사실적이고 실감나는 수준이었다.

텅 빈 공간에 VR 기기와 3D프린팅으로 제작된 장난감 총 한 자루가 주어진다. 어색해하던 처음과 달리 VR 기기를 쓰고 총을 들자 곧바로 가상현실 속 영웅으로 변신해 적을 물리친다.

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층 로비에 마련된 광주글로벌게임센터 VR체험 시설 중 단연 인기는 광주지역 유망 VR개발사가 ‘인스퀘어’만든 열기구 체험. 특수 제작된 의자에 앉아 VR기기를 안경처럼 쓰고 나니 푸른 하늘로 둥둥 몸이 떠오른다. 실제로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듯 땅 위에 사람들과 건물들이 금세 콩알만해진다.

이곳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I센터에 입주해 있는 VR개발사 ‘인스퀘어’ 등이 직접 제작한 VR체험기기 등을 조성해 놓은 곳이다.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VR이라는 낯선 개념의 기술을 일반인들에게 홍보·체험할 수 있게 조성한 곳이라고 했다.

VR관련 콘텐츠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광주지만 실제로 일반시민 등에게는 여전히 VR은 낯선 개념이기 때문이다.

1일 기자단이 직접 VR체험에 나서기 전 VR개발사이자 광주지역 유망기업으로 꼽히는’인스퀘어’ 장성권 기획실장의 VR기술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.

VR은 특수한 안경과 장갑을 사용해 인간의 시각, 청각 등의 감각을 컴퓨터 상에서 현실인 것처럼 유사하게 체험하는 과학기술이다. 게임분야에서만 주로 활용되는 줄 알았던 VR기술은 의료시술참관, 의료재활, 군사훈련, 산업분야 농업, 자동차, 엘레베이터 등 실생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었다.

장성권 실장은 VR시장이 연 평균 40%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해줬다. 1968년 처음 기술개발이 시작된 VR은 1992년에야 에버랜드를 통해 국내에 처음 보급됐다.

장 실장은 “1일 기자단이 성인이 되면 VR기술도 이미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. 매년 빠른 속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다 VR접목 기술도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”며 “이곳에 온 1일 기자단도 오늘부터 VR기술발전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의 직업을 구상해 보는 일도 좋겠다”고 말했다.

 

 

무안북중=강다온·곽대훈·김가현·김가희·김지호·박민지·이서령·이창민기자

출처 : http://www.honam.co.kr/read.php3?aid=150833880053758316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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